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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조각은 작은 유리 조각들을 하나하나 이어 붙여 만든 지극히 수공예적인 과정의 소산이다. 오랜 시간과 체력적, 정신적 몰두로 완성된 그의 작품은 교통사고가 일어난 장소에 남겨진 유리 파편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는 미국에 살던 당시 그가 느꼈던 이방인으로서의 소외감, 버려진 존재라는 쓸쓸함이 투영된 재료다.
작가는 뉴욕의 거리를 걸으며 부서진 유리를 주워 모아 이를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모시키는 데 무한한 기쁨을 느꼈다고 한다.
메릴랜드 컬리지 오브 아트 인스티튜트 조각과를 졸업한 그는 홍익대 조각과 조교수로 재임 중이다.
가나아트 한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