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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오사코 유야가 후반 11분 헤더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22분에는 페널티킥 추가 골까지 두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미드필더 하라구치 겐키가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 답지 않은 모습으로 조별리그부터 힘겨운 싸움을 이어왔다. 이란과의 경기 전까지 일본은 5전 전승이기는 하나 매 경기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3-2 난타전을 벌인 일본은 오만을 페널티킥 오심 논란 끝에 1-0, 우즈베키스탄을 2-1로 꺾고 토너먼트에 올랐다. 그리고 16강과 8강에서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을 1-0으로 꺾었다. 상대를 압도한 경기는 없었다.
지난해 7월 말 부임한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대회 ‘사무라이 블루’를 대표하는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혼다 게이스케(멜버른FC),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 등을 빼고 대회에 출전했다.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카타르월드컵을 대비해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얻게 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일본은 신구조화를 통해 이번 대회 지지않는 축구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카를로스 케이로스(포르투갈) 감독이 7년 간 장기집권하며 만든 이란과 견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모리야스의 일본은 4강에서 이란을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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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도 “이란을 상대로 용감하게 맞선 덕분에 승리했다”며 선수들의 투혼을 칭찬했다. 그는 “결과는 3대0 승리지만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이 초반부터 강력한 투혼을 발휘해줬다”고 말했다.
반면 8강에서 카타르에 일격을 당하며 탈락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조직력과 전술 다양성, 효율성에서는 부족하다는 평가을 받았다. 벤투호는 대회 내내 60%가 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비효율적인 플레이로 번번히 득점찬스를 놓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이번 대회에서 공격 전개가 비효율적이란 것엔 동의했다. 벤투호는 부상자가 늘어났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안되면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일관했던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인 ‘지배하는 축구’를 더욱 효율적을 운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