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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DMZ 내 GP 상호 11곳 시범철수 절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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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종 기자

승인 : 2018. 11. 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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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까지 병력·장비 철수 및 완전파괴 조치 이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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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당국은 지난 1일부터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각각 11곳에 대한 철수 절차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남북 군사당국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상호 합의한 철수 GP의 명확한 식별·검증을 위해 해당 GP에 황색수기를 게양했다. 사진은 이날 황색수기를 게양한 북측 GP 모습. /제공=국방부
남북이 장성급 군사회담 등을 통해 합의한 비무장지대(DMZ) 내 11개 감시초소(GP) 완전철수 조치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남북 군사당국은 4일 9·19 군사분야 합의서와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이달 1일부터 DMZ 내 상호 시범철수 GP 11곳에 대한 철수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달 26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된 제10차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시범철수 대상인 DMZ 내 GP 각각 11곳의 병력·장비 철수 및 완전파괴 조치를 다음달 말까지 이행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남북군사당국은 지난 1일부터 11개 철수 GP에 대한 일일 철수 진행상황을 서해 군통신선을 통해 교환·확인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부터 이틀간 상호 합의한 11개 철수 GP에 대한 명확한 식별·검증을 위해 남북의 모든 시범철수 GP에 황색수기(4m×3m)를 게양했다.

이는 남북군사 당국이 상호 GP 철수진행 상황을 명확히 관측·확인해 나감으로써 상호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 남북군사당국은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서 명시된 여타조치와 함께 이달 말까지 GP 병력·장비 철수 및 완전파괴 조치를 완료하고, 다음달 중 상호 검증 절차 등이 완료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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