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이 밀양푸른연극제 폐막식에서 공무원과 문화재단, 축제관계자,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오성환 기자
‘2018 밀양푸른연극제’가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며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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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밀양푸른연극제 페막작인 ‘장수상회’ 공연에서 배우 신구와 손숙이 열연하고 있다./오성환 기자
밀양푸른연극제는 연희단거리패가 밀양연극촌을 떠남으로 인해 매년 7~8월에 해왔던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밀양시가 밀양연극촌을 살려야 한다는 시민들의 성원과 연극인들의 염원에 시간적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밀양푸른연극제가 추진됐다.
지난 17년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향토문화와 연극 발전에 크게 공헌한 터라 밀양푸른연극제가 잘 치러질까 하는 우려가 많았지만 밀양시와 문화재단, 시민들이 합심해 무난히 잘 치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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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통기타 동호회 어울림 회원들이 밀양연극촌에서 프린지 공연을 하고 있다./오성환 기자
연극 매니아인 A씨는 “관객이 있을까? 반응이 좋을까? 라고 우려했는데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프린지 공연,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 지역 연극인들의 초청공연, 새롭게 선보인 낭독공연, 젊은 연출가들의 초청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은 ‘밀양연극’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폐막식에서 박일호 시장은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하나돼 표를 팔아주고 모두가 이번 행사에 적극 동참해 좋은 결실을 보게됐다”며 “연극 축제가 일류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밀양의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밀양연극촌을 대한민국의 연극메카로 성장시키겠다”며 “밀양르네상스 시대, 새롭게 태어날 밀양연극촌과 연극축제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