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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아이폰에 듀얼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모듈,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 올레드패널 등을,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XS의 사양이 높아진 만큼 판매 추이에 따라 부품사들의 실적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신제품 발표 후 시장에서는 ‘가격이 비싸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그동안 애플은 판매량이 아닌 가격 상승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부품사로서는 공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팀 쿡 애플 CEO는 “사람들이 지불할 수 있는 넓은 폭의 가격대가 있으며, 우리가 혁신과 가치를 제공하면 기꺼이 대가를 지불할 사람들의 영역이 있다”며 판매량에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국내 투자증권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높은 가격이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신한금융투자는 “제품 가격은 기존 시장 예상치보다 높지만 최근 일각의 루머보다는 낮은 가격”이라면서 “루머보다 낮게 공개된 가격으로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아이폰 소비자의 성향이 충성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수준인 7732만대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반응을 감지해볼 수 있는 주가는 다소 떨어졌다. LG이노텍은 공개 직후인 13일 전 거래일 대비 4.74% 하락했으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을 공급하는 삼성전기도 1.02% 떨어졌다.
증권업계 컨센서스에 따르면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2% 신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영업익은 3228억원으로 같은 기간 8.9%의 신장이 예상된다.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익 추정치는 28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78% 신장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영업익은 91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