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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는 레오파드가 대세’… 남녀 구분 없이 선택 폭 넓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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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8. 09. 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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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호피 무늬' 올 가을 패션시장 점령
SNS, 레오파드 인기 확산에 '한몫'
리얼리제이션 파
사진 = 리얼리제이션 파(Realisation Par) 인스타그램
끝날 것 같지 않던 무더위가 어느덧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느껴지는 요즘, 패션계는 어느 때보다 강렬한 호피 무늬의 향연으로 동물원을 연상케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호피 무늬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른바 ‘레오파드(표범) 패턴’이 가장 돋보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톰포드, 막스마라, 돌체앤가바나, 발렌시아가 등 수많은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다채로운 레오파드 패턴을 활용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자라, 망고, 탑샵 등의 SPA 브랜드에서도 가볍게 활용할 수 있는 레오파드 제품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레오파드의 인기에 한 몫 했다. 국경 없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 스타들의 패션이나 아이템을 쉽게 살펴볼 수 있고, 해당 브랜드의 가격과 정보도 바로 파악할 수 있어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호주 브랜드 ‘리얼리제이션 파’의 실크 레오파드 스커트는 국내에 매장이 없음에도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져 직구와 구매대행으로 구입을 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더해 올해에는 재킷, 코트, 트렌치코트 뿐만아니라 신발과 소품, 안경테 등까지 확대되고 있어 레오파드가 부담스러운 남녀 모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레오파드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려면 너무 올드해보이거나 쎈 느낌만 더하지 않도록 코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섹시함이 돋보이는 아이템이지만 너무 원초적인 면을 부각하지 않는다면 멋있게 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남성이라면 안경이나 신발, 가방 등의 아이템을 코디해서 가벼운 포인트 느낌을 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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