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정활동에는 경험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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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20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장영우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협의와 협치를 수차례 요구했으나 묵살당했다. 그 결과 의장·부의장이 한국당에서 독차지 했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도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자리도 내정해놓고 있다”며 “한국당 소속 의원들에게 대화로 원 구성을 풀어갈 것”을 요구했다.
제8대 밀양시의회는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8명(지역구 7, 비례대표 1)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5명(지역구 4. 비례대표 1)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의회는 지난 3일 제201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의장 선거에서 한국당 소속 김상득 의원이 8표, 민주당 소속 설현수이 5표를 얻어 김상득 의원이 당선됐고, 부의장 선거에서도 한국당 소속 정정규 의원 8표, 민주당 소속 설현수 의원이 5표를 얻어 정정규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소수당인 민주당 측은 부의장 선출에 실패하고,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실속없는 자리가 내정될 것으로 보고 원 구성 전부터 한국당에 협의를 요구해왔다. 하지만 그 뜻이 관철되지 않자 의회 앞에서 ‘한국당 시의원들의 독선, 횡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의 독주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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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소속 정당의 의원 수와 동일한 투표 결과가 나온 것은 앞으로 밀양시의회 의정활동이 순탄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개원 첫날부터 오직 밀양 발전을 외치고 생활정치를 하겠다며 길거리에서 큰 절을 하며 한 표를 구하던 후보자 시절을 벌써 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득 시의회 의장은 “당을 떠나 의회 경험 많은 사람이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맡는 게 무난하다. 민주당은 초선뿐이므로 상임위원장 3석 중 1석만 가져가도 좋지 않겠나 싶다”며 “시민의 대변자이자 봉사자로 시민의 어려움과 기쁨의 자리에 함께하고 혼자 빨리 가기보다는 13명이 함께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역할과 사명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