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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보험사, 다양한 금리위험 관리기법으로 재무안정성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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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8. 05. 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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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상승과 새로운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을 앞둔 보험사들이 재무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본변동성 관리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차입을 통한 장기 우량채권 매입, 보험사가 매입한 QIB채권을 유가증권으로 인정하는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임준환 보험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보험연구원이 주최한 ‘경영환경변화와 보험회사의 자산운용’ 심포지엄 주제발표를 통해 “2021년 새로운 회계제도와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과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금융 및 규제환경변화를 통해 국내 보험산업의 재무안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1년 IFRS17이 도입되면 보험부채가 증가해 자본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K-ICS 제도 도입은 금리위험에 대한 측정기준 강화 및 측정방식의 정교화로 금리위험액이 확대, 자본확충 압력도 커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상승은 재무건전성을 개선시킬 수 있지만, 금리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 해지율 증가로 이어져 이익감소, 유동성 압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보험사가 금리환경 변화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험 포트폴리오 상품믹스전략, 자산 듀레이션(duration) 확대, 파생금융상품을 활용한 금리위험 경감기법 등을 통한 금리위험관리기법을 활용해 재무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임 연구위원은 “보험회사의 재무안정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금융차입을 통한 장기 우량채권매입, 해외 장기채 투자 활성화차원에서 보험회사가 매입한 QIB(국내 전문 투자자들이 거래되는 시장)채권을 유가증권으로 인정 등도 전향적인 관점에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또는 중·장기자금차입을 통한 장기 우량채권매입은 단기차입으로 보험 부채와 금융부채를 포함한 총부채의 전체 듀레이션을 축소시키고 동 자금으로 조달된 자금으로 장기 국채매입은 자산 듀레이션을 높일 수 있다”며 “보험회사들이 외국기업의 국내발행 채권을 투자할 수 있도록 준공모형식의 QIB채권을 유가증권으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황인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환헤지가 해외채권투자에 미치는 영향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험회사의 해외투자 시 해외투자 목적·통화종류·기존 투자포트폴리오 자산구성 등을 반영한 환헤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본관리 최적화를 위해 비약관 대출채권의 위험조정 수익률이 낮은 보험회사는 투자비중 축소를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비약관 대출채권의 위험조정 수익률이 우수한 보험회사들도 그 비중이 부채시가평가제도 대응에 적절한 수준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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