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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조 규모 서울시금고 입찰에 주요 시중은행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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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8. 05. 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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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조원 규모의 서울시금고 운영을 놓고 주요 시중은행들이 도전장을 냈다. 우리은행이 100여 년간 독점적으로 맡아온 서울시 금고지기 은행이 바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시에 금고 운영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1·2금고에 동시 지원했고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2금고에만 입찰 제안서를 냈다.

1금고는 일반·특별회계 관리를, 2금고는 기금 관리를 맡는다.

금고은행에 선정된 은행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서울시 예산과 기금을 운영하게 된다.

서울시가 처음으로 복수 금고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주요 시중은행들도 서울시 금고에 눈독을 들여왔다. 예산이 32조원에 달하는데다 시 금고 은행에 선정되면 세입·세출 등을 맡으면서 수익을 낼 수 있고 시 공무원과 가족들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는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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