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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 부족한 농가 일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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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8. 04.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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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사진(2018년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영양군청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있다./제공=영양군
농번기를 맞은 경북 영양군 농가들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배치돼 본격적인 농작업에 들어간다.

23일 영양군에 따르면 경북 영양군이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상반기 근로자 50명이 화방군 관계자와 함께 지난 20일 입국했다.

군은 부족한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2016년도 10월에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 방문 등 양 군의 농업발전과 우호를 증진시켜 지난달 7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법무부가 2015년부터 2016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부족한 농작업 인력을 해외에서 수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본 사업을 시행해 2년째 이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하반기로 나눠 농작업이 집중되는 4월부터 7월까지, 8월부터 10월 말까지 2회에 걸쳐 실시하며 농가에서 농가주와 숙식을 함께하면서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군에서는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에 22농가 50명이 참여하며 영양군과 베트남 화방군의 엄격한 선발에 의해 사전교육과 연수를 거쳤다. 군청에서 오리엔테이션과 농가주 상견례 및 농작업 요령, 한국문화 이해 등 교육을 받고 참여 농가로 배치돼 고추정식, 엽채류 수확, 적과 등 본격적인 농작업에 임하게 된다.

군은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긴밀히 협의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비상연락망 구축, 베트남 결혼이민자를 통해 읍면별 통역원 전담배치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고용 농가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인솔해온 화방군 취업담당 쩐반 련 부실장은 “농업인들이 한국의 선진농법을 연수할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체류기간 동안 몸 건강히 농업연수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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