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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경북도가 후원하고 아리예술단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세월 속에 묻혀 있던 한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부활시켜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재구성한 한국전통 창작무용극이다.
10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 따르면 공연은 원이엄마의 숭고한 사랑이야기를 월영교의 사랑, 초야, 이별의 선물 등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공연은 미투리와 머리카락을 불멸의 사랑인 심미적 상징으로 형상화하고 편지의 내용을 가사에 붙여 율동적인 무용극으로 전개된다.
이 작품은 2016년 10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공모사업에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고 이듬해 2017년 안동유교랜드 원형극장과 안동예술의전당에서 13회 공연을 펼쳤다.
아리예술단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회한과 그리움으로 가슴 속에 미투리를 짜고 있는 오늘날의 원이엄마들에게 이 작품이 조금이나마 감동과 위안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