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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권역 한번에 둘러보는 선비이야기여행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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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8. 02. 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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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안동·영주·문경 묶어 다양한 테마 여행 강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비이야기여행핵심관광지, 월영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선비이야기여행 핵심관광지인 월영교의 봄/제공=안동시
가장 한국적인 ‘선비’ 문화를 대구·경북지역의 테마여행으로 발전시킨 고품격 선비이야기여행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으로 선정된 ‘선비이야기여행’ 사업은 선비 테마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어온 대구·안동·영주·문경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은 프로그램이다.

그간에는 개별 관광지별로 연계성 없이 운영되던 관광지 운영 방식을 벗어나 유사 성격을 가진 4개 도시를 묶어 여행 목적 중심의 다양한 테마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4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권역 내 시들은 지역만의 테마인 전통과 선비 문화를 테마로 한 고품격 관광코스를 선정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비이야기여행’은 4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관광패스, 시범투어버스, 관광역량 강화 사업으로 관광패스는 하나의 관광패스카드로 관광지, 버스, 숙박, 음식, 체험시설 등에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범투어버스는 광역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한 권역 내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대구 등 대도시에서 1일 또는 1박 2일 코스로 안동 또는 안동과 문경, 안동과 영주를 여행할 수 있고, 권역 내에서는 대구에서 출발하는 당일 코스 6개 노선과 서울, 부산, 대구 등지에서 출발하는 6개의 노선이 1박 2일 코스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안동시 핵심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유교랜드, 월영교, 안동구시장(원도심) 등 5개소다.

시는 안동 핵심관광지 관광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1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월영교는 노후된 관광안내소가 새롭게 단장되고 공공 와이파이(WIFI)망을 구축해 스마트 세대의 여행에 도움을 주고자 시도한다. 월영교에서 개목나루터에 이르는 지점에는 ‘빛의 정원’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 올 여름부터는 시민들이 월영교 분수로 더위를 식힌 후, 빛의 꽃길을 걸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핵심관광지를 중심으로 DID 버스스테이션을 설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외래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DID란 디지털 정보 표시(Digital Information Display)의 약자로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 광고 및 홍보영상을 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2021년까지 인프라 구축 시설 사업을 완료해 안동의 주요 관광 명소인 핵심관광지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관광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길태 시 관광진흥과장은 “안동은 권역 4개 도시들 중에서도 유교와 선비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넘쳐난다”며 “대한민국 테마10선 선비이야기여행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시설)와 소프트웨어(서비스), 휴먼웨어(인력양성), 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발전시켜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안동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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