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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산업 5조원 돌파…연예인 월소득은 183만원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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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01. 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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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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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매출 규모./제공=문화체육관광부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규모가 5조 원을 넘어섰지만 대중문화예술인들의 개인소득은 월평균 183만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17년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전체 매출액은 5조 3691억 원으로 2014년(4조5075억 원)에 비해 19.1% 증가했다.

등록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기획사) 수는 1952개로 같은 기간 40.1%, 대중문화예술제작업체 수는 1541개로 24.3% 늘었다.

기획사에 소속된 대중문화예술인(연예인) 수는 8059명으로 10.0%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가수(보컬·댄스)가 4028명 22.4%, 연기자는 3078명으로 0.8% 늘었으나 모델은 454명으로 31.5%, 희극인은 141명으로 25.0% 줄었다.

그 밖에 기타 방송인이 358명으로 173.3% 늘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기획업체에 소속된 연습생은 1440명이고 이 중 1079명(74.9%)이 가수 지망생이었다.

연예인들의 월평균 개인소득은 183만4000원으로 2014년(185만3000원)에 비해 1.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문화예술 제작진의 소득은 월평균 215만5000원으로 같은 기간 14만5000원(7.2%) 증가했다.

연예인의 19.8%가 최근 3년 동안 공연활동 수익금 미지급이나 소속사와의 계약문제 등으로 법적 분쟁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제작진의 23.5%는 임금 체불 경험이 있다고 했다.

기획사들 가운데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 곳은 84.0%로 2014년(72.8%)에 비해 11.2%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영화, 방송 등 표준계약서가 제정된 분야 제작진의 서면계약률도 66.5%로 21.1%포인트 높아졌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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