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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직거래유통 소비자·생산자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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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12.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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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의 축산물 직거래유통이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농식품부와 축평원에 따르면 일반적인 축산물 유통은 ‘생산농가→거래상인→도축장(경매)→가공장→도매판매→소매판매’ 6단계 이상으로 이뤄진다.

이에 반해 축산물 직거래유통은 ‘생산농가→도축장→가공장→소매판매’ 4단계로, 유통비용을 낮추고 소비자 가격 인하효과까지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축평원 관계자는 “축산물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면서 “생산농가는 잘 길러낸 축산물에 대해 적정한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축산물 직거래는 생산자법인 직영판매장, 농·축협 브랜드 직판장, 도축장 또는 가공장 직영판매장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농식품부와 축평원은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효과를 측정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직거래 판매장 161개소를 대상으로 유통비용, 판매가격 등 조사해 우수 5개 업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업체로는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최우수상), 상주축협 축산물전문판매장·안양축협 축산물유통사업장·화왕산한우·순천광양축협 명품관 순천만점(우수상)이 뽑혔다.

이들 업체는 산지와의 계약 또는 자가농장 출하를 통해 원료육 공급이 안정적이고, 가공장과 판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일관경영체계 구축으로 중간 유통비용을 줄였다.

축평원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평균 유통비용률은 전국 평균(48.5%)보다 13.7%포인트 낮은 34.8%를 기록했다.

또한 소비자 가격은 전국 일반정육점 평균보다 부위별로 20.2~29.8% 저렴했다.

축평원은 축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를 통해 ‘2017 축산물 직거래 우수사례’를 제공하고 있고, 올해안 직거래 판매장 검색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축산물 직거래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바람직한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축평원 관계자는 “직거래 유통 활성화로 생산자에게는 소득 증대, 안정적 판로확보, 생산의욕 고취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유통경로 간 경쟁을 촉진시켜 산지-소비자의 가격 연동성 제고로 전체 유통구조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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