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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거래내역 정보를 별도의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P2P 네트워크 참가자 모두가 정보를 승인하고 기록하는 개방형, 분산형 거래 시스템을 말한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기도 하다.
16일 국제금융센터 주혜원 연구원은 ‘글로벌 은행권 블록체인 대응 현황’을 통해 블록체인이 금융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성과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글로벌 최대 규모 프로젝트인 R3CEV 컨소시엄 뿐 아니라 다양한 은행산업, 금융산업 주체들이 블록체인 투자와 관련 기술, 플랫폼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국내 주요 은행들도 관련 컨소시엄에 합류하고 은행연합회 주도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블록체인 도입 노력을 지속해 왔다.
보고서는 특히 블록체인이 중개자(제3기관)이 없어도 개별 주체간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각 거래 당사자의 평판, 디지털 신원 등이 블록체인에 저장돼 관리되며 경제활동도 그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
특히 내년부터 2024년은 금융권의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의 성장기로, 초기 수용자들에 의해 블록체인 시스템 효과가 발휘되고 감독당국과의 협업에 의해 시스템의 네트워크 효과가 강화돼 2025년 이후엔 블록체인 시스템이 주류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