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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래불 황금들녘서 허수아비와 메뚜기잡이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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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7. 09. 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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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관련 체험 프로그램 집중 운영
소 몰고 밭가는 허수아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들 친환경 무농약 쌀 재배단지에 설치된 소 몰고 밭가는 허수아비/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의 드넓은 황금들판에서 허수아비와 함께 메뚜기잡이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병곡면 고래불들 친환경 무농약 쌀 재배단지 124㏊ 일원에서 ‘2017 영덕 허수아비-메뚜기잡이’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식행사를 완전히 배제하고 단순한 흥미보다 친환경농업과 관련 있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한다.

군은 무농약으로 재배한 ‘사랑해요 영덕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린 시절 가을들녘에서 뛰어 놀던 옛 추억과 정겨운 시골정취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곡면 고래불들판에는 780여점의 각양각색의 허수아비가 세워져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농사 체험, 전통문화와 먹거리 체험, 관광객 참여 경기,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풍물패 공연, 가을음악, 시(詩)전시를 즐길 수 있다.

군은 6차산업 농식품 전시관과 프리마켓을 운영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체험장에 설치되는 허수아비는 다음 달 18일까지 전시해 긴 추석연휴 기간에도 관광객과 출향인들이 황금들녘에서 허수아비와 함께 영덕의 가을과 넉넉한 한가위를 느낄 수 있다.

김기동 군 친환경농업담당은 “청정바다와 이웃한 고래불 황금들녘에서 많은 분들이 알차고 재밌는 가을여행을 즐기도록 ‘허수아비-메뚜기잡이’ 체험장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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