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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의 땅’ 경북 영양에서 반딧불이의 환상 군무와 함께 추억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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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7. 08. 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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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영양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가득한 반딧불이 탐사행사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별빛과 반딧불이 관측 명소
영양 반딧불이 날리기행사 (은어잡기체험)
지난해 영양 반딧불이 날리기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은어잡기체험을 하고 있다./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의 가치는 ‘청정한 자연’에 있다. 이는 ‘오지’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청정’ 이미지를 브랜드화 한 다양한 행사로 군의 가치를 올리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이 같은 군 정책의 일환으로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가 오는 26일 반딧불이 탐사행사를 개최한다. 22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양한 가족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반딧불이 탐사는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맨손 은어잡기 체험 △나무곤충 만들기 △천체영상실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해 행사의 범위를 확대했으며, 메인 행사가 진행되는 야간에는 △반딧불이 탐사 △소원 풍선 날리기 △천체관측 등 감동이 있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다.

특히 반딧불이 탐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초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밤에 가족과 함께 반딧불이생태공원을 거닐며 반딧불이에 대한 생태설명과 반짝반짝 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늦반딧불이의 환상적인 군무를 볼 수 있다.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으로, 영양군은 지난 2005년부터 반딧불이 사육 및 복원을 통해 ‘청정 영양’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는 반딧불이생태공원과 영양반딧불이천문대를 운영하고 있다. 반딧불이생태공원은 청정 영양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최대 반딧불이 서식처로, 도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천연자연경관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반딧불이천문대의 밤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에 위치한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야간 전경./제공=영양군
또 영양반딧불이천문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시민천문대로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 특구 내에 위치해 여름철 밤하늘의 별과 함께 청정 자연에만 서식하는 반딧불이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천체관측 장소다.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해 흑점과 홍염을 관측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달 관측이 가능하다

영양군은 수비면 수하계곡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구 일부를 포함한 반딧불이생태공원 일대 390만㎡를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S Park)으로 지정받았다. 군은 이곳을 우리나라에서 밤하늘의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정영길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장은 “반딧불이는 경북 영양이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곤충”이라며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가족과 함께 ‘육지 속 섬’ 영양에서 아름다운 별빛을 벗삼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불빛을 만끽하는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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