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심윤보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금융권, 고객접점에 인공지능 배치 시작’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심 연구원은 글로벌 은행들이 AI를 활용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업무 자동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ccentur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6%가 향후 3년 내 은행들이 AI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일선에 배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AI 적용확대가 지점 폐쇄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모바일 전용은행이 등장하면서 지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은행에 대한 위협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심 연구원은 이런 우려에도 글로벌 은행들은 AI 기술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 연구원은 “신용평가, 여신심사, 투자 결정, 마케팅 대상 고객 선별,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은행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AI 기술 개발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연구원은 “현재 챗봇, 로보어드바이저 등을 통해 AI 활용을 시작하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AI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 성과에 집중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향후 AI 기술의 적용 범위, 적용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내부개발 역량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