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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은 고온고압의 환경에서 다양한 원소와 물질들이 날아서 흩어지고 흡착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는 원소와 물질들이 각각의 별들로 합치되어 특정하게 나타나는 ‘우주’와 동일하다.
즉 그의 도예 작품과 우주는 놀라울 정도로 회화적, 심미적 동일성을 보여준다. 생성단계부터 발달, 성숙에 이르기까지 비슷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또한 흙과 도예가의 상호작용이 필수인 ‘도예’와 자궁에 잉태된 후 모체와 태아의 상호작용이 핵심인 ‘생명’ 역시 동일한 철학적, 예술적 함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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