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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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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7. 06. 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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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의 가음면 장2리 경로당에서 지난 8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행사가 열렸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재능기부 행사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을 찾아서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다함께 봉사하자는 의견이 모여서 노후경로당 환경개선 재능기부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봉사는 2014년 3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5개소를 목표로 지난해까지 13개소가 운영됐고 올해도 가음면 장2리경로당, 점곡면 앞산경로당, 신평면 덕봉경로당, 의성읍 중리1리와 팔성1리 경로당을 7월말까지 운영한다.

이날 봉사는 마늘수확시기를 앞두고 바쁜 일손을 잠시 미룬 채 장2리 경로당에 모인 14명의 귀농·귀촌인들은 도배와 장판교체를 위해 가구들을 들어내거나 도배하는 회원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히며 올해도 지역에 봉사할 수 있다는 즐거움으로 참여한 의성군귀농인연합회 회원들의 얼굴은 환하다.

배철한 귀농인연합회장은 “도시생활에 익숙한 귀농인이 농촌문화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고 농사로 생계유지가 무척 어려운데도 지역을 위한 재능기부에 적극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민도 고마운 일에 새참준비로 훈훈한 정이 넘치는 행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군 귀농귀촌인은 가진 재능이 많은데 체계적인 재능 파악이 되지않아 봉사의 기회가 부족한 것이 아쉽다”며 “지역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귀농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하는 이런 행사는 적극 도와주겠다”고 격려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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