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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성악곡 진수 들려주는 탈리스 스콜라스 한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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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7. 05. 2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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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LG아트센터서 13년 만의 서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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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조 아카펠라 앙상블 ‘탈리스 스콜라스’<사진>가 오는 31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13년 만의 서울 공연을 연다.

1973년 음악감독 피터 필립스가 창단한 탈리스 스콜라스는 복잡하게 얽힌 르네상스 다성음악의 선율 라인을 명쾌하게 드러내면서도 청명하고 순수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들은 1980년 자신들의 연주만을 담기 위해 ‘기멜(Gimell)’ 레코드를 설립하고 르네상스 음악 발굴 및 녹음에 힘써왔다. 1987년 조스캥 데 프레 미사곡 음반은 고음악으로는 최초로 영국 그라모폰상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음반’에 선정됐고, 알레그리의 ‘미제레레’ 음반(1980)은 BBC뮤직매거진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반 50장’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탈리스 스콜라스는 이번 공연에서 영국과 이탈리아의 핵심적인 르네상스 작곡가의 음악을 들려준다.

단체명의 기원이기도 하면서 영국 르네상스 음악계를 주도했던 토마스 탈리스 미사곡 및 그의 수제자였던 윌리엄 버드의 모테트, 올해 탄생 450주년을 맞은 몬테베르디의 4성부 미사, 팔레스트리나의 모테트까지 국내 무대에서 접하기 어려운 성악곡들을 만날 수 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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