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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파스타로 ‘밥심 충전’…246억 쌀 전성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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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5.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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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효과 246억원으로 추산되는 우리쌀을 활용한 파스타와 국수가 시장에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11일 “우리쌀 100% 이용 쌀 파스타와 쌀국수 산업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농진청은 수입 밀가루 대체 가공전용 벼 품종 개발 및 이용확대, 떡 등 전통식품에 한정돼 있는 쌀 가공품을 쌀국수 및 쌀파스타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신수요 창출 유도 등을 목표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2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국산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농진청은 현재 국내 최초 제면용 등 가공·기능성 품종을 개발했으며, 일반벼에 비해 40% 이상 수량이 많이 나오는 제면용 초다수성 우량계통도 육성했다.

또한 건강증진 기능성 품종 ‘눈큰흑찰1호’, 쌀쿠키 등 다이어트 기능성 쌀가공 전용품종 ‘도담쌀’ 기능성 전용품종도 개발했다.

농진청은 국산 쌀 이용 제면 등 가공 원천기술도 개발했다.

이와 관련, 쌀 함량 99% 글루텐프리 쌀 스파케티의 경우 학교급식, 군납 등 대량 급식용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특히 우리쌀 이용 쌀파스타·쌀국수 가공기술 사업화에도 성공했다.

국내 육성 가공전용품종 ‘새미면’을 이용한 쌀파스타 면과 다용도 쌀 마카로니 면, 국내육성 가공전용품종 ‘새고아미’를 이용한 쌀국수 면이 대표적이다.

농진청은 쌀국수와 쌀파스타 전용 우리쌀 전용단지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농진청은 지난해 고성군과 해남군에 각각 20ha, 15ha 쌀면 전용 원료곡 생산단지를 조성했고, 거류영농조합법인, 우리나라 미단식품, 굿모닝, 백제식품과 손잡고 쌀파스타와 쌀국수를 출시했다.

농진청은 우리쌀 파스타·국수 상품화로 농가 수익 향상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내 총 생산량의 5%를 초다수 가공용 품종으로 대체시 농가수익은 720억원으로 전망됐다.

새미면의 기술가치 평가액 2억4400만원, 생산유발효과 35억원, 취업유발효과 66명으로 추산됐다. 면류 가공용 쌀 소비량도 2013년 1만2000톤에서 2018년 1만7000톤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농진청은 밥쌀용 품종에서 쌀국수 전용품종의 이용에 따른 쌀가공품의 쌀 함량 증가,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으로 농가수익 보장, 쌀 가공품 다양화로 국민건강 증진 등 다양한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농진청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예산투입 대비 246억원 약 164배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2016년 단일업체 쌀면 매출액 1억6000만원, 새미면의 품종가치 244억원이 포함됐다.

조준현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사는 “건강 기능성 쌀 가공품 이용으로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농가의 소득향상 및 안정적인 논 농업 유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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