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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는 용수, 토양 등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수확,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유럽연합(EU), 미국, 캐나다 등 농업선진국들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정부 및 민간차원에서 수년전부터 GAP제도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정부는 다양한 식품관련 사고원인에 대한 종합적 관리 필요성 증가, 농식품 시장 개방 확대(FTA)에 대응해 국산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유해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예방적으로 관리하는 GAP제도를 2006년 도입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7일 “GAP는 재배환경·과정, 수확 및 수확 후 처리, 저장과정 중 혼입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분석해 사전에 제거하거나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면서 “최종농산물에는 위해요소가 없거나 있어도 국가가 정한 기준치 이하로 관리돼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GAP인증 품목은 2007년 50개에 불과했지만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174개로 10년새 3배 넘게 늘었다. 인증농가수 역시 2007년 1만6796호에서 지난해 7만4973호로 급증했다.
농식품부는 2025년까지 전체 농산물 재배면적의 50%까지 GAP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까지 수출전문단지 100% 글로벌 GAP인증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는 내달 3일까지 농협, 롯데마트 등과 함께 ‘믿고 먹는 안심 농산물, GAP가 함께 합니다’ 슬로건으로 GAP 농산물 판촉전을 개최하며 대국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행사는 제철을 맞이한 GAP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소개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GAP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참여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행사 기간 중 소비자들이 GAP 농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 115개 롯데마트 지점에 GAP 전용 코너를 개설할 계획이다.
전용 코너에서는 인증 농가가 생산한 참외, 사과, 대추방울토마토, 카라향 등 제철 과일을 판매한다. 또한 GAP 제도를 소개하는 홍보물 배포, 매장 내 ‘GAP Song’ 송출 등 다양한 현장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형유통업체 판촉전과 함께 농식품부는 GAP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홈플러스, 올가홀푸드, 아워홈, ECMD 등 급식·유통업체의 GAP 농산물 취급 확대, 학교 등 단체급식에 GAP 농산물 공급 유도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3월 롯데마트, 농협 등과 함께 구성한 ‘GAP 유통 실무협의체’를 통해 민·관 합동 GAP 홍보, 생산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 참여 유통업체의 GAP 취급도 확대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유통업체에서 자체 품질기준 강화 등을 통해 GAP 농산물 취급을 확대해 GAP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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