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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차 추경 2조700억 예결위 통과···“체육특별도시냐” 비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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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7. 04. 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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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ic접속도로
8년간 지지부진한 용인 ’ 마성 IC 접속도로‘ 공사현장/홍화표 기자
경기 용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올해 제1차 추경예산 1984억원을 승인해 용인시의 올해 예산 규모는 당초 1조8716억원에서 2조700여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지난 21일 일반 및 특별회계 등 총 1984억8032만원에 대한 1차 추경 예산을 승인했다. 다만 예결위는 용인시가 제출한 시민체육공원 사전운영비(1억3149만원)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 지원금(4947만원), 공공목적 현수막 게시 및 설치비(1억5600만원) 등 총 3억3697만원을 다른 사업에 사용하도록 유보시켰다.

각 상임위에서 시의원들은 “채무를 다 갚았다는 것 때문에 시민들의 요구들이 많아 기대가 큰 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 애로가 많다”고 토로했다.

체육예산은 실링제와 꼼수예산 논란 등이 있던 줌마렐라축구(1억2700만원), 썰매장(4억원) 포함해 109여억이 증가한 846억3000만원이 통과됐다.

공공목적 현수막 게시대 설치비도 1억5600만원 삭감된 6억원이 통과됐다. 이와 함께 게시대의 교통안전측면과 문구에 대한 제약이 더해졌다.

이번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 예산은 오는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용인시민이 해결과제 1순위로 꼽는 주요도로를 담당하는 건설과의 도로예산(각 구청 도로사업 별도)은 348억 3062만 원 증가한 993억 9755만원이 통과됐다. 용인시 곳곳에는 10년이 다되도록 지지부진한 도로가 널려있어 도로예산을 증액했지만 이를 해소하는 데는 예산이나 인력 모두 역부족이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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