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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 물 받아 씻는 게 잔류농약 제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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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4. 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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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 세척 시 흐르는 물에 씻는 것보다 물을 받아 3회 정도 씻어서 먹을 때 물도 절약하고 잔류농약도 잘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0일 생채로 먹는 상추, 쑥갓, 깻잎 등 쌈채소를 씻을 때 시간도 아끼고 농약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은 가정에서 주로 쓰는 방법인 흐르는 물에 직접 씻는 방법과 물을 받아 씻는 방법을 비교해 엽채류에 묻어 있는 농약성분의 제거율, 물 소모량 및 소요시간을 조사했다.

흐르는 물에 씻는 방법은 수돗물을 일정한 유속이 되도록 유지하면서 세척했고, 물 받아 씻는 방법은 수돗물 4리터를 수조에 받아 손으로 흔들어 세척했다.

상추나 쑥갓을 1회 세척할 때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경우 수돗물 사용량과 소요시간은 각각 18리터, 3분 소요됐지만 물을 받아 세척하는 경우에는 각각 4리터, 1분 소요됐다.

물 받아 세척하는 방법이 흐르는 물에 씻는 방법보다 물 4분의 1, 시간 3분의 1 수준 절약됐다.

특히 물 받아 세척하는 것을 3회로 늘렸을 때 잔류농약 제거율은 흐르는 물에 1회 씻는 방법보다 최대 2배까지 높아지고 물소비량도 3분의 2 수준으로 절약됐다.

농진청 관계자는 “쌈채소를 씻을 때는 수돗물을 받아 다른 첨가제를 넣지 않고 3회 정도 씻는 방법이 물도 절약하고 잔류농약도 잘 제거하는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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