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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심해 무인잠수정 ‘해미래’ 상용화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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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4. 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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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1일 심해 무인잠수정 ‘해미래(海未來)’ 상용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07년 ‘차세대 심해용 무인잠수정 개발사업’을 통해 6,000m급 잠수정 ‘해미래’를 개발했다.

그동안 해수부는 해미래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각종 측량 장비와 수중 카메라를 부착하는 등 성능 향상에 노력했다.

올해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를 모선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해미래’의 탐사 가능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수부는 앞으로 해미래를 국가 주도 연구사업 뿐 아니라 민간 영역의 다양한 탐사·조사 활동에서도 활용하기 위해 ‘해미래 연구소* 기업 설립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민간 기업의 경영 자원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기술력을 연계해 해미래 운용 전담조직을 마련해 해미래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수익을 바탕으로 탐사 장비 보완 등 성능 개선에도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소기업 공모는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이달 18일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소기업 설립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여 희망 기업들을 심사해 내달 말까지 연구소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선정된 기업에 대한 후속 절차를 진행하여 10월경 연구소기업으로 등록·출범시킬 계획이다.

최준욱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번 설립되는 연구소기업을 통해 142억 달러 규모의 세계 무인잠수정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수중건설로봇, 수중 광역통신시스템 등 다양한 해양장비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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