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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아디다스·푸마 축구화, ‘엉터리’ 품질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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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03.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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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나이키·푸마 등 유명 브랜드의 축구화 품질 표시가 ‘엉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축구화 8개 브랜드 13개 제품의 시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아디다스·엄브로·뉴발란스·푸마·나이키·키카·미즈노·아식스 등이다.

조사대상 전 제품이 품명, 재료의 종류, 치수, 관련 법령 명칭 등을 정확하지 않게 표기하거나 표시사항을 일부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키카의 2개 제품은 의무사항인 안전품질표시(KC) 마크를 부착하지 않았다.

내마모성 시험 결과, 나이키·아식스·미즈노 등이 기준치에 미달했다. 갑피의 경우 건식상태(기준치 2만5600회)에서 아식스는 1600~3200회에서 손상이 발생했다. 습식상태(기준치 1만2800회)에서 아식스·나이키는 1600회 미만에서 문제가 생겼다.

안감의 경우 습식상태에서 미즈노가 6400~1만2800회에서 손상이 발생했다. 아울러 미즈노는 건조 상태에서 깔창 부분이 다른 제품과 마찰에 의해 염료가 이염될 우려가 있었다.

반복굴곡에 의한 내구성 시험 결과, 엄브로·미즈노·뉴발란스·키카·나이키 등이 겉창과 중창의 접착부위가 벌어졌다. 특히, 나이키 제품은 최대 11㎜나 틈이 생겼다. 갑피의 경우 아디다스가 4㎜ 균열이 발생했다.

접착강도는 나이키가 키카보다 2.9배, 겉창의 마모도는 아디다스·미즈노가 나이키보다 7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 대상 모든 제품이 폼알데하이드 등의 유해물질은 안전·품질표시기준의 기준치 이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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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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