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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6차산업화 열기 확산…창업자·시장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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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3. 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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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의 6차산업화’ 정책이 농업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농식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농업의 6차산업화의 창업자, 시장규모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욱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생산·컨설팅·자금·판로 등 맞춤형 창업보육 지원, 성공사례 발굴 및 홍보를 통해 6차산업 인지도와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시장규모, 창업자, 인증사업자 수, 관련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6차산업화 인지도는 농업인의 경우 2014년 96%에서 2015년 97.5%로 늘었고, 같은 기간 소비자 인지도 역시 38.3%에서 67.3%로 급등했다.

시장규모는 2014년 4조7000억원, 2015년 5조1000억원, 2016년 5조700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4년 6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6차산업지원센터·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 등 지원체계 구축 마련 이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창업자 수는 1785개로 집계됐다. 관련 일자리도 2865개 창출됐다.

인증사업자 평균매출액 증가율은 2014년 11.2%, 2015년 12.1%, 2016년 11.1%로 10%를 웃돌았다.

6차산업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일례로 파주 산머루와인의 경우 와인용 개량 머루를 재배해 머루와인, 머루즙, 머루쨈 등 20여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와인만들기, 쨈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매출액 20억원, 방문객 8만5000명을 달성했다.

단 영세 경영체가 많고 창업 3~4년차에 매출 정체, 지역단위 6차산업 주체간 조직화 미흡 등 문제점은 개선해야 될 과제다.

농식품부는 지역 기반의 6차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내실 있는 성장을 견인하고, 농촌관광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6차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상시적 규제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원체계도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욱 국장은 “공급 과잉의 시대에 안정적인 농외소득원 개발은 농가소득 제고와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6차산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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