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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사 車금융에도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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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7. 02. 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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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사들이 자동차할부금융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련 서비스 연구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1일 최민지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은 ‘블록체인, 자동차금융 산업의 혁신기술로 주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오토 캡티브 써밋(Auto Captive Summit) 2016’에서는 자동차 금융 생태계 변화를 선도할 혁신기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기술로는 ‘블록체인’,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등이 언급됐다.

이 중에서 특히 자동차금융 서비스의 효율성 제고에 분산 장부를 하나의 네트워크에 공유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역할이 강조됐다.

최 연구원은 “자동차리스 계약의 거래내역들이 다수의 장부에 기록되는 방식과 달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든 기록을 단일화된 공유 장부에 관리가 가능하다”며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리스계약 참여자들이 개별적으로 보유한 장부를 공유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정보를 공동 관리하는 ‘공유장부’, 허가를 받은 참여자 외 악성외부자를 차단하는 ‘정보보호’ 기능,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계약이 자동 실해되는 ‘스마트계약’ 계약조건에 대한 모든 참여자들의 ‘합의(Consensus)’ 등의 특징을 가졌다.

최 연구원은 “블록체인이 자동차금융거래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방대한 양의 거래데이터에 대한 신뢰성 향상 및 거래비용 절감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금융 산업 내 블록체인 도입에 따른 높은 기대효과를 고려할 때, 국내에서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자동차금융 서비스 연구 및 개발에 대한 선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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