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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46억 투입 식물검역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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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2. 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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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는 8일 고위험 해외병해충의 유입이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올해 식물검역기술개발사업으로 57개 과제를 선정, 4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검역본부는 최근 주변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자두곰보병(바이러스), 감자암종병(진균), 제브라칩병(세균)에 대한 신속 진단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현재 정밀검사법이 없는 감자노균병 등 검역병원체 42종을 대상으로 PCR 검사법을 개발해 2020년까지 전체 검역병원체 163종에 대한 검사법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해충에 대해서는 수출입식물에서 가장 많이 검출되는 딱정벌레목 등의 분류동정법 개발 및 도해집 업데이트를 통해 종 동정 정확도를 85%까지 향상시키도록 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소독분야에 대해서는 환경친화형 소독제인 에틸포메이트 훈증제를 활용한 수출입식물의 소독처리 기술을 기존 16개 품목에서 28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포스핀에 저항성이 있는 해충의 국내 유입을 대비해 소포닐클로라이드 등 2종의 신규 훈증물질 발굴하고 물리적 소독기법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검역본부는 국내 유입 시 농업환경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고위험 해외병해충의 예찰·역학조사 분야도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고위험 검역해충 사육 및 소독기술개발 확보를 위해 밀폐형 소규모 해충 연구시설을 설치하고, 식물검역분야의 국제공동연구도 확대할 방침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빈번한 국제교역과 기후변화로 생물학적 국경이 불분명해지고 있는 시점을 감안해 국경전, 국경, 국경 후의 병해충 전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농업환경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수출을 도모하도록 식물검역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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