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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성전자 후폭풍…제조업가동률 IMF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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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02. 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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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제조업평균가동률(1998~2016년) / 출처=통계청
연간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72.4%까지 추락했다. 2011년 80.5%였던 연간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5년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2.4%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파업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사태 등으로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파업으로 현대차는 14만2400대, 기아차는 11만6600대 등 총 25만90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600만대 이상의 제품 판매 기회를 상실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지난해 전체 산업생산은 서비스업·건설업 등에서 늘어나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이는 2011년 3.3% 증가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광공업 생산은 통신·방송장비·전자부품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석유정제 등이 늘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보건·사회복지·금융·보험 등에서 늘어 3.0% 증가했다.

이 밖에 설비투자는 일반산업용기계, 영상·음향·통신기기 등에서 투자가 줄어 전년대비 1.3% 감소했다.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공사 실적 증가 등으로 17.5% 늘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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