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국민카드가 지난해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 후 100일간 주요 업종에서 KB국민카드 법인카드(개인사업자 제외)사용액 분석 결과를 보면 화원 사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 줄어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두 번째로 감소한 업종은 공연·영화 업종으로 4.3% 감소했다.
음식점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식당이 많은 일식집이 1.9% 줄었다. 특히 일식집은 결제 건당 이용금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우는 늘었지만,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건수는 2.4% 줄었다. 이에 비해 중식당(14.8%)과 한식당(11.8%)에서 법인카드 사용액은 늘었다.
이 밖에도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사용액이 각각 1.8%, 1.5% 감소했다. 그러나 다른 업종에서는 법인카드 사용액이 대부분 증가했다. 요식업종 중에서는 한식당과 중식당은 물론 양식당도 3.2% 증가했다. 또 백화점이나 상품권 구매액도 각각 5.2%, 13.2% 증가했다.
의외로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봤던 골프장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액도 소폭이지만 0.5% 증가했고, 특급호텔 사용액도 14.5% 늘었다. 법인카드 사용액이 줄어든 업종의 경우에도 법인카드와 개인카드 사용액을 합하면 전체 카드 결제액이 감소한 업종은 일반주점(-2.1%)과 공연·영화(-3.1%) 2개 업종 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