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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유조선 사고예방 항만별 맞춤형 체질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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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12. 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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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KTX 오송역 중회의실에서 선사, 업계 종사자, 도선사 등 해사안전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선박통항로 안전성평가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4년 1월 부두시설과 충돌하여 약 900㎘의 기름유출 피해가 발생했던 광양항 우이산호 사고와 같은 유조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5년부터 3년에 걸쳐 ‘선박통항로 안전성평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연간 유조선 입출항 규모가 큰 8개의 항만을 조사 후 평가해 안전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평가 실시 첫 해인 2015년에는 전체 연안해역과 울산항, 광양항, 인천항 3개 항만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 결과 31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후속조치를 추진 중이다.

올해는 부산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등 주요 항만 3곳의 자연 조건, 교통 혼잡도, 사고 사례 등을 분석하고 선박 운항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항로, 정박지 및 항행보조시설 등 해상교통 여건이 적정한지 여부를 종합 평가했다.

또한 안전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위험물 부두 시설에 대해 표준화된 운항경로와 적정 진입 속력 등 항행지침을 담은 ‘유조선 안전항행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최종보고회에서 올해 항만 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1월까지 각 항만별 개선 대책을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박광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항만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해상교통 위해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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