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첫째 날인 24일 박남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가 태교도시와 여성·엄마특별시를 정책으로 내세웠지만 다른 지자체에 비교해 특별한 정책이 하나도 없다”면서 “이럴 바엔 차라리 ‘태교, 엄마’라는 말을 없애든지, 아니면 여성과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책을 내놔야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성남시가 여성 상대 강력범죄에 대응목적으로 탄천 변 화장실에 여성안심벨을 운영하고 있는데, 정작 여성특별시인 우리시가 운영하는 안심벨은 고작 2개”라며 “관련 예산도 안 세우고, 조례조차 없는 용인시가 뭐가 여자를 위한 도시인지 생각할수록 화가 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희영 새누리당 의원도 미온적인 여성복지에 대해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웃한 일본은 여성이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에 생리대를 비치해 참 특별하고 이런 게 복지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여성특별시 용인시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리대 지원 예산조차 세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인시는 체감하는 복지 정책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유향금 새누리당 의원은 태교도시에 걸맞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정책도 중요하지만 실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임신부들이 출산 후 초기에 유모차나 자동차 베이비 시트 등 구입비용 부담이 큰데, 이런 물품들을 자유롭게 물물교환 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의원들의 말에 충분히 공감하며, 의지를 갖고 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