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올해 김장비용 24만원…전년비 13% 폭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161103010002203

글자크기

닫기

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11. 03. 13:4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있지만 배추 공급 부족 현상에 따른 김장비용 상승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을 11월 하순 기준, 24만원을 전망됐다.

이는 2015년(215만835만원)에 비해 13% 증가한 것이다.

4인가족 김장비용은 김치 20포기를 기준으로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대파, 쪽파, 생강, 갓, 미나리, 굴, 젓갈, 소금 등 13개 주요 품목 비용을 합산한 것이다.

올해 김장비용의 상승은 배추 공급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농식품부 조사에서 올해 김장배추 생산량은 123만3000톤 수준으로 추정됐는데 지난해(143만6000톤)보다 20만톤 수준 감소한 규모다.

배추의 공급 부족은 재배 면적이 2013년 이후 지속된 가격 약세로 지난해에 비해 10%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배추 부족은 가격을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11월 상순 가락시장의 배추 도매가격(포기당)은 지난해에 비해 48% 오른 1780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특히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 김장철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산지 해남지역의 작황 부진까지 겹치면서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게 농식품부의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김장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10% 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농식품부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수급조정 등 김장비용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우선 농식품부는 aT의 상시비축 및 농협의 출하안정제 물량 6만2500톤을 활용해 김장 성수기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김장이 1개월 가량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김장 초기 확보한 수급조절 물량 1만5500톤을 이달 하순 이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직거래 확대 등으로 김장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거점소비지 중심으로 100개소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공영홈쇼피에서 건고추(고춧가루), 절임배추 등을 판매하기로 했다.

배추 수급조절 물량을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소비지에 안정된 가격에 직공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농협계통 판매장 등을 통해 김장배추, 무, 깐마늘, 고춧가루 등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특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가을무, 고추, 마늘 수급안정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가을무의 경우 상시비축 2000톤과 출하안정제 물량 1만7000톤 사전 확보해 김장철 및 수급불안에 선제적 대책을 추진한다.

건고추에 대해서는 농협 계약재배물량을 지난해 수준으로 수매하고, 2013년산 정부비축물량 5000톤을 올해산 햇고추 농협 수매 3300톤과 직접 연계해 수입산 대체용으로 소진하기로 했다.

마늘의 경우 기 도입된 TRQ 비축물량 5300톤과 농협 계약재배 잔여물량 1만5000톤을 김장철에 집중 공급한다.

조상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