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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난 불안해소 ‘도민안전체험관’ 건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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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6. 10. 0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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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안전체험 테마파크 조감도(최종)
내년에 경남 합천군 용주면 고품리에 건립될 예정인 ‘도민안전체험관’ 조감도 /제공=경남도
경남도가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재난발생에 대한 도민 불안감해소를 위해 추진한 ‘도민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3일 도에 따르면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처가 시행한 ‘민안전체험관 표준모델’ 및 체험관 신규 건립계획 발표 결과 경남도가 1차 우선건립 대상 지역에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는 이미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민안전체험관 건립준비 태스크포스 가동에 박차를 가해 올해 안에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는 예산확보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의 도민안전체험관 건립은 홍준표 지사가 강력 추진하는 경남미래 50년 공약사업에 포함된 사업이다.

현재 전국에 155개 안전체험관이 운영 중이지만 전용면적 900㎡이상 중·대형체험관은 37개에 불과하다. 안전체험관의 상당수가 지진·태풍·화재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체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합천군 용주면 고품리에 부지면적 8만5499㎡에 120억원(소방안전교부세60억, 도비60억)을 들여 건립하는 경남도민안전체험관을 최근 경주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을 비롯해 각종 재난 발생 시 도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대처 및 행동요령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루 최대 3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되는 체험관은 국민안전처 안전체험관 건립 표준모델에 의거 4개의 체험존(생활안전, 자연재난, 사회기반안전, 보건안전)과 6개 체험실, 4D영상체험관 등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도 안전체험과 함께 각종 체험과 관광을 병행할 수 있어 서북부권 문화관광자원과 융합한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갑규 도 소방본부장은 “특성화된 콘텐츠 제작·설치로 타 지역 체험시설과 차별화된 경남도의 고유한 정체성을 최대한 부각하고, 소방항공대 소방헬기 및 각종 구조장비 관람 등의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명품 안전체험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체험관을 조속히 건립해 안전문화를 선진국 수준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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