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밀양署, 공사현장 등에서 환경운동 빙자한 갈취범 검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928010014945

글자크기

닫기

오성환 기자

승인 : 2016. 09. 28. 12:1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지난 2~8월 공사 현장등 23개소 52회에 걸쳐 2118만원 갈취
경남 밀양경찰서는 지난 27일 밀양시 소재 고속도로 공사 현장 등에서 금품을 갈취한 (사)00환경운동본부 밀양시지부장 A씨(50)를 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환경국장 B씨(47)를 불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S건설이 시공중인 산외면 소재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비산먼지 등 환경법 위반사실을 알리고 사진 촬영 후, 시청에 고발조치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S건설 관계자로부터 50만원을 편취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달 초순까지 관내 공사장, 산업단지, 비료공장 등 23개소에서 52회에 걸쳐 2118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환경봉사 활동을 한다며 공사현장 등에서 발전기금, 환경단체 행사 홍보 전단지 제작비, 야생동물보호 활동비, 환경행사관련 찬조금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환경단체와 대립각을 세우기 보다 피의자들의 보복이 두려워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