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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오렌지 등 부적격 수입농산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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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9. 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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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이나 금지식물이 포함된 부적격 농산물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2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부적격 수입농산물은 16만1362건으로 연평균 3만2000여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시기별로 2012년에는 2만9598건이었지만 지난해 3만5847건까지 증가했다.

전체 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 건수 대비 부적합률은 2012년에는 15.6%였으나 지난해 17.2%까지 높아졌다.

특히 올해는 7월까지 11만2679건을 검역한 결과, 2만4268건이 부적합 처분을 받아 부적합률이 21.5%에 달했다.

이는 5년 평균 부적합률 12.3%에 비교해 9.2%포인트 급증한 것이다.

품목별로 바나나가 4만394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렌지(3만7928건), 파인애플(1만245건) 순이었다.

수량으로 옥수수(사료용) 130만6030톤, 바나나 117만3371톤, 오렌지 67만928톤으로 조사됐다.

김태흠 의원은 “해외 농산물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부적격 수입농산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민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검역을 더욱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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