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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캐리비안 베이, 물놀이 안전 캠페인 ‘라이프 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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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08. 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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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베이 라이프펌프 캠페인
제공=에버랜드
경기 용인시에 있는 국내 최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문화 전파에 나섰다.

캐리비안 베이는 제일기획과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심폐소생술(CPR)을 재미있게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라이프 펌프(Life Pump) 캠페인’을 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라이프 펌프’는 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과 물놀이 튜브가 호스로 연결된 구조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튜브에 공기가 주입되는 아이디어 기구이다. 즉 심폐소생술을 배우면서 튜브에 바람을 넣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재미’와 ‘교육’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캠페인이다.

캐리비안 베이의 라이프가드와 한국구명구급협회(KEMA)의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한다. 10개의 라이프 펌프를 야외 파도풀 주변에 설치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일기획은 이번 캠페인 영상을 제작, SNS 등에 게시해 물놀이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심폐소생술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는 중요한 응급처치이다. 심정지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 공급이 끊기면서 뇌 손상이 급격히 진행되므로 초기의 적절한 심폐소생술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필수적이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 나라에서 심정지환자에 대한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8.7%로 스웨덴(55%), 미국(31%), 일본(27%) 등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조사된 바 있다.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급상황에 처한 타인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사람은 6.8%에 불과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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