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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굿모닝 병원 장례식장 설치에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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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6. 07. 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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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활권 침해하는 장례식장 설치는 물가"
굿모닝병원
장례식장 설치 문제로 주민과 마찰을 빚고 있는 밀양시 용평동 굿모닝병원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시 용평동 소재 굿모닝병원이 지하층을 용도 변경해 장례식장 설치를 추진하자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2일 변종계 용평동 통장에 따르면 주민들이 지난해 굿모닝요양병원 건립시 장례식장 설치를 우려해 전 통장인 강성환씨와 시청 허가과를 방문해 ‘요양병원에 장례식장 설치 불가’라는 마을주민들의 의사를 전달했다.

이때 시 담당자는 “장례식장은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민감한 사안으로 주민 협의가 있어야 할 것 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4월 이 병원은 급성기질환자인 진폐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요양병원에서 일반병원으로 종별전환 했고, 지난 4일 지하층을 장례식장으로 건물 용도변경을 신청해 시가 이를 접수 처리중에 있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뒤늦게 알게 된 주민들은 장례식장 설치를 반대하며 병원측이 이를 강행시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또 마을주민들은 시가 타당성 검토와 주민과 사전 협의없이 ‘암새들에 오토밸리를 조성한다’고 해 분란을 조장시켰는데 이것이 해결되자 또 장례식장 허가를 주민들 몰래 처리하려 했다며, “이는 주민을 무시하는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이 건과 관련해 용평동과 활성동 주민들은 지난 8일 장례식장 건립으로 인해 교통장애와 주민생활에 불편, 농촌지역의 작업 및 생활환경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주민들의 정서불안과 주변 지가하락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와 의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마을 집입로 주변에 ‘장례식장 설치 결사반대’라는 현수막을 게첨 했다.

시 관계자는 “병원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법절차에 의해 업무를 처리할 것이며, 아직 장례식장 사용승인을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병원관계자는 “주민들과 협의해 민원을 잘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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