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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름공연축제, 27일 개막 ‘연극 밀양에 뿌리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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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6. 07. 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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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극장
밀양연극촌 성벽극장 (2015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극축제로 자리잡은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대중적이면서도 품격있는 축제로 관객을 찾아간다.

특히 올해는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 오달수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축제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축제는 ‘연극, 지역에 뿌리내리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2일간 밀양연극촌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역, 밀양해천공연장 등 시 곳곳에서 매일 공연이 펼쳐져 밀양 여름밤을 풍성한 축제의 밤으로 수 놓는다.

밀양연극촌 상주극단 연희단거리패 30주년을 기념한 공연이 지역문화주간으로 △세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하는 세익스피어극 △해외와 국내팀들의 다양한 가족극 △연극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명작클래식 연극 △밀양연극축제의 꽃 젊은 연출가 전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다양한 대학극전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연희단거리패의 30년을 뒤돌아 보는 전시 및 세미나를 통해 예술과 지역문화, 그 상관관계와 상생의 방법을 살펴보는 격조 높은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성벽극장과 아리랑아트센터에서는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 수준의 공연이 펼쳐진다. △극단 목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세익스피어의 교황, 영국의 연출가가 연출한 ‘맥버스’ △극단 서울공장의 ‘햄릿 아바따’ △로맨틱코메디 ‘하마터면 남자와 남자가 결혼할 뻔 했어요’ △연극배우 박정자가 이끄는 낭독극 형식의 연극 ‘영영이별 영이별’ 등이 성벽극장의 밤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
또 개관을 앞둔 밀양아트센터에서는 남미최대규모의 공연축제 ‘이베로아메리카노, 1991년 이윤택 연출, 김갑수 주연으로 연극계에 파란을 일으킨 전설적인 작품 ‘길떠나는 가족이’ 개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체흡의 대표작 ‘벚꽃동산’ △로맨틱 뮤지컬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 △연희단거리패의 대표작 ‘오구’가 더욱 싱싱하게 돌아온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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