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맨홀에서 위기에 처한 인부 시민이 극적 구조해 화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622010010723

글자크기

닫기

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06. 22. 15:5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정찬민 용인시장, 모범시민상 수여키로
풍덕천동 소기평씨(맨홀에서 작업하다 위기에 처한 인부 구조)
지나가던 시민이 상수도 맨홀에서 유량측정을 하다 유독가스에 질식돼 위기에 처했던 인부를 극적으로 구조해 화제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에 사는 소기평씨(56)는 지난 13일 동천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다 맨홀 안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다. 깊이가 5m에 깊이 맨홀 안을 들여다보니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가스에 질식해 1명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고 1명은 탈출을 시도하고 있었다.

소씨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큰길가로 나가서 시민들에게 구조 요청을 했다. 이에 4명의 시민들이 합세해 소씨 허리, 다리를 잡아 맨홀에 빨려 나가지 않게 고정시키고, 소씨가 인부를 가까스로 끌어올려 목숨을 살렸다. 의식을 잃고 쓰려졌던 나머지 1명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살려달란 소리가 들려 주변을 살폈으나 아무것도 없어 그냥 지나칠 뻔 했어요.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맨홀 뚜껑이 열려 있었고 그 안에 사람이 있었다”며 소씨는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씨는 “나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그 상황에서 구조를 했을 것”이라며 겸손해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위기에 처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소씨의 행동이 매우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소씨에 대해 모범시민상을 수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