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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재무장관, ‘대북 제재 긴밀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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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6. 0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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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제이컵 루(Jacob Lew) 미국 재무장관은 3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가졌다.

1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G20에서의 정책공조, 거시정책 소통 강화, 이란 거래에 대한 국제통화결제 정상화, 대북제재 공조, 한국의 TPP 가입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유 부총리와 루 장관은 거시경제 상황 및 정책방향에 대한 양국 재무부간 긴밀한 소통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루 장관은 환율보고서에서 평가한 바와 같이 한국이 일방향으로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유 부총리는 환율은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며 환율 급변동 등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시장안정 노력이 이뤄진다는 환율정책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유 부총리는 미국의 대북 제재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북한에 대한 ‘주요 자금세탁 우려대상국’ 지정 조치의 환영 입장을 밝혔다.

루 장관은 광범위한 제재 대상자 지정, 개성공단 폐쇄, 북한 경유 선박 입항제한 등 한국 정부의 독자적 대북 제재조치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핵무기 개발, 미사일 발사 시험 등 북한의 태도에 변화가 없는 만큼 앞으로도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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