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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만·자라만 해역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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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6. 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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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물해파리 성체
해양수산부는 경남 고성군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출현하면서 2일 경남 고성만·자란만 해역에 주의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해수부가 지난 4월부터 해파리 개체수를 모니터링한 결과, 경남 자란만과 고성만에서 보름달물해파리 평균 출현량이 16마리(100㎡당)로 주의 경보 발령 수준으로 확인됐다. 고성만은 최대 149마리에 달해 해파리 대량 출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해수부는 보름달물해파리 성체가 예년에 비해 일찍 출현하면서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해당 해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발생해역에 해파리 구제작업을 수행하는 등 대응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달 초 ‘해파리 피해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해 지자체, 국민안전처 등과 해파리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서 주의 경보를 발령한 만큼 해파리로 인한 어업인과 해수욕객의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바다에 가장 흔한 종으로 6월경 대량 발생하는 보름달물해파리는 최대 30cm까지 성장하며, 독성은 약하지만 접촉에 의한 과민 반응을 유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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