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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대표 문화들이 접목된 에버랜드의 동·식물 등 자연 컨텐츠를 보기 위해 각국 외교 사절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에버랜드 장미원에서는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와 마틴 프라이어 영국문화원장, 삼성물산 김봉영 사장 등이 참석해 ‘셰익스피어 로즈가든’ 오픈식(사진)을 가졌다.
올해로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에버랜드가 영국문화원과 함께 약 2만㎡(6000평) 규모의 장미원을 셰익스피어 테마의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되는 꽃과 문학이 접목된 축제의 장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영국의 국화인 장미는 에버랜드가 국내에 장미 축제를 처음 선보인 후 지난 30여년 간 50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고객들이 장미를 매개로 추억을 만들었으며, 전국 각지의 대표적 꽃 축제로 확산되면서 영국을 보다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셰익스피어 로즈가든은 장미축제 기간인 다음달 12일까지 운영된다.
에버랜드는 이와 함께 최근 중국으로부터 22년만에 국내에 입국한 판다 커플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생활하는 판다월드 개관식에 탄광밍 국가임업국 사장과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등 중국측 대표단이 대거 참석한 바 있다.
판다는 전 세계적으로 2000여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동물로, 귀여운 외모와 희귀성으로 중국인들에게 많은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정상이 판다가 있는 국가를 방문하면 그 나라 동물원을 찾을 정도로 판다는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인식되고 있다.
에버랜드는 네덜란드 국화 ‘튤립’을 매개로 네덜란드와의 민간외교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1992년 국내 처음으로 ‘튤립 축제’를 시작한 에버랜드는 축제 기간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을 ‘네덜란드 스페셜 가든’으로 조성했고, 네덜란드 대사관이 후원한 퀴즈 이벤트, 튤립 신품종 이름 공모 이벤트를 펼치기도 하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수교 50주년이던 2011년에는 폴 멘크펠트 당시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튤립축제에 직접 참석해 네덜란드 국화인 튤립의 매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