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종사자들의 입주가 크게 늘어나고, 경매물량도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수도권 최대 수산물도매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수협노량진수산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현대화된 노량진수산물시장에서 거래된 수산물 경매물량은 전년대비 80% 수준인 5330톤, 금액은 22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화시장에서 첫 경매를 실시한 이래 1일 거래규모가 1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달 3일 기준 현대화시장으로 이전한 판매 상인은 총 358명으로 전체 654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중도매인 사무실과 회식당이나 상차림 식당이라 불리는 일명 초장집은 모두 이전을 완료해 정상적으로 영업중이며, 매점 등 편의시설과 젓갈, 활낙지를 판매하는 부대시설도 대부분 입주를 완료했다.
수협 관계자는 “시장 이전을 놓고 판매상인들과 숱한 갈등을 겪고 있지만 이전을 반대하던 상인이 상당히 줄었고, 시장도 본 모습을 찾고 있다”며 “무엇보다 시장 정상화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입주 희망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수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