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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3.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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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규모 연평균 5% 성장…창조경제 핵심으로 부상
물산업및세계산업시장규모비교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물 산업이 ‘블루골드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 역시 연 평균 5% 성장하고 있는 물 산업을 창조경제 핵심 산업의 하나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 산업이란 생활, 공업 등 각종 용수의 생산과 공급, 하·폐수의 이송과 처리 및 이와 연관된 산업을 총칭한다.

또 물을 취수해 정수처리 후 공급하고, 물 사용 후 하·폐수를 이송 처리하는데 관여하는 제조 및 서비스업 일체를 의미한다.

그만큼 물 산업은 제조업, 설계·건설업, 운영 관리업 등 연관 산업을 포함하고 있다는 뜻이다.

즉 융복합 산업인 물 산업의 파급력이 상당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환경부에 따르면 물 산업의 시장 규모는 6000억 달러로 반도체(2800억달러)에 비해 두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물 부족의 우려가 커지면 커질수록 물 산업의 성장세는 비례해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03년 유엔의 세계 수자원 개발보고서에 2025년 세계 인구의 40%인 약 27억 명이 담수 부족에 직면하고, 전 세계 국가의 5분의 1이 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겪을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세계 물 산업 시장은 연평균 4.9% 성장해 2025년 86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시장은 연 평균 2.3% 성장해 2025년이면 121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부가 수년전부터 물 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특히 정부는 올해 유엔에서 ‘세계 물의 날’ 테마로 제시한 ‘물과 일자리’에 초점을 둔 ‘한국형 물산업 육성 전략’을 상반기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2010년 마련한 물산업 육성전략은 현실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기존 대책과 달리 실제 작동할 수 있는 한국형 물산업 육성전략은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 물산업클러스터’를 우리나라의 물산업 요람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2018년 물산업클러스터가 완공되면 강소 물기업을 육성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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