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유통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22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수도권 대형마트 8곳의 매장에 총 13대의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 중이다.
무인회수기는 자동으로 보증금 대상 빈병을 인식하고 반환한 빈병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는 영수증을 출력해 주는 기계다.
환경부에 따르면 무인회수기가 설치된 매장의 일평균 빈병 회수량이 설치 전 576병에서 설치 후 올해 1월 일평균 830병으로 44.3% 증가했다. 무인회수 운영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으로, 환경부가 한국갤럽리서치에 의뢰한 설문조사에 실제 무인회수기를 이용한 소비자 10명 7명이 ‘편리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환경부와 유통지원센터는 수요조사를 토대로 지난달 29일 수도권 대형마트 6곳의 매장에 무인회수기를 11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이달부터 내년 1월 1일 빈병 보증금이 인상되기 전까지 무인회수기 100대를 전국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은 “7월부터 시행되는 빈병 재사용 및 보증금 표시 의무화, 소비자 신고보상제 등과 무인회수기 보급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빈병을 반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