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김영석 장관이 9일 굴 주산지인 경남 통영을 찾아 굴 양식, 가공업체 대표와 수산무역협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 등 수출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굴 양식과 수출확대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해수부는 수산물 수출확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첨단양식 본격화, 어촌관광 활성화, 수산업체와 물류업체간 상생 업무협약(MOU) 체결 등 수산업을 미래 산업화하기 위한 올해 5개 세부추진과제를 보고했다.
특히 굴을 중심으로 한 수산물 수출전략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굴 생산량은 28만8000톤으로 집계됐다. 굴 껍질을 제외한 알굴 생산량 3만3000톤 중 28%인 1만3000톤을 수출해 96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6600만 달러에 비해 45%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기준 굴 수출액은 일본 5600만 달러, 미국 1800만 달러, 홍콩 800만 달러 등이다.
해수부는 올해 굴 수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억15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총 30회에 이르는 수산식품 박람회에 참가하고, 굴 통조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굴 스낵·굴 스테이크 등 가공제품 개발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확대를 생산측면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굴 양식면허 확대, 일본·미국 등 수입국가에서 요구하는 위생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생산해역 위생안전관리 강화, 정화시설 도입 연구 등을 추진한다.
김영석 장관은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은 도시근로자의 80%까지 올리겠다”면서 “앞으로 매월 민간전문가, 정책수요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현장점검단을 운영해 국정과제 정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추진성과 점검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