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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지속 - 약산 아리랑’전은 영화 ‘암살’에서 짧은 출연이었지만 강한 이미지로 다가왔던 약산 김원봉과 의열단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으로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밀양에서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작가 권순왕 교수는 이번 작품전을 개최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원봉 선생이 광복 후 친일경찰에게 모욕을 당한 뒤 집으로 돌아와 사흘간 울었다는 자료를 보고 가슴이 아팠다. 그 때 그 눈물은 아마도 피눈물이었을 것이다. 그 피눈물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가려진 지속-약산 아리랑’은 캔버스에 사진을 프린팅한 다음 캔버스에 칼자국을 내고 뒷편에서 물감을 앞으로 밀어 넣는 기법으로 마치 피눈물을 흘리는 것 같은 분위기를 표현했다.
밀양시 내일동 밀양읍성 해자천의 독립운동의 거리에는 의열단 단장이었던 약산 김원봉 선생과 석정 윤세주 열사, 김병환 선생 등 독립 의열사들의 생가지가 있다.
작품전 개관식은 3월 13일(일) 오전 10시 밀양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